디지털로 보는데도 3D로 보고있는 느낌이었다.
어찌나 음향과 동작이 잘 맞아떨어지는지.
자유로운 몸놀림,
말없음이 그 어떤 말보다 큰소리를 낸다.
모던발레를 하는 여주인공.
춤을 하고자하는 딸을 마뜩찮아하는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추는 춤을 진지하게 감상한건 처음일테지.
레볼루션, 혁명은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오페라를 깊이 좋아하게되면서 다른영역의 노래들을 오히려 더 잘 이해하고 느낄수 있었던것과 마찬가지로
발레를 많이 좋아한 덕분에 다른 춤들의 매력도 흠뻑 느낄수있게 된다.
수주에서 수개월은 연습했을법한 칼군무와 입이 다물어지지않는 아크로바틱 안무, 그리고 환상적 연출을 보면서 몸짓언어의 위대함을 새삼느낀 영화 ㅡ [스텝업4, 레볼루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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