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발레

차분한 지젤 mad scene - 노비코바

아르미다a 2012. 6. 6. 02:40

 

 

 지젤 매드씬 중에 굉장히 인상적인, 그리고 어쩌면 제일 맘에드는 해석이다.

 대체로 극도로 흥분하여 정신없이 미쳐가는 지젤인 반면 
Olesia Novikova의 지젤은 차분하다 - 그러면서도 광란의 장면을 설득력있게 연기한다!

 진실을 받아들일수 없기에 사실이 아니길 바라기에
목걸이를 내던지기 전까지 미소를 잃지않으려하지만, 말그대로 그녀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침착성을 잃지않으려 정신줄을 놓지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조신한 지젤.
하지만 결국 정신이 왔다갔다하다가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