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임신&수유시 약물복용

아르미다a 2010. 12. 31. 11:49

 

 

 

임신

 

 

************임산부가 바르면안되는 연고??

칼라민은 크게 문제 되지 않음. 그러나 약보다 일반 로션이나 크림제로 가려움증 호전이 우선.
연고제는 복용약이나 주사보다 전신흡수량 소량이거나 거의 없으나 장기 사용은 금물
특히 retinol, steroid제제는 장기간 아니라도 전신 흡수되어 태아에 영향줌.

 

 

 

*********임산부에게 공급되는 Vit.A와 beta-carotin의 제한량 차이

1. 임부에게는 Vit.A 일일 복용량을 2500 I.U.로 제한하는데 beta-carotin은 제한없이 사용해도 신체내에서 적절히 필요량만큼 사용됨.

2. beta-carotin [6 I.U.] --> Vit.A [1 I.U.] (간에서),

3. USP기준으로 모든 종류의 retinol 0.0003mg은 Vit.A 1 I.U.를 함유해야함
식품의 단위 1 RE=모든 합성 retinol 0.001mg (즉, retinol 3.33 I.U.)

 

 

 

********임부에게 쓸만한 안전한 약?

1. 해열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2. 지사제 - 로페라마이드, 카올린
3. 진토제 - dimenhydrate, doxylamine(입덧에 사용하기도함.)
4. 이뇨제 - amiloride
5. 항생제 - cepha계, lindamycin, ethambutol, lincomycin, penicillin계, erythromycin(임신16주후 요주의)
6. 당뇨약 - 인슐린
7. 변비약 - 팽창성 하제(예:아락실), 차전자피!!
8. 항진균제 - nystatin, miconazole, clotrimazole.
9. 부신피질호르몬제 - prednisolone, prednisone.
10. NSAID's - ibuprofen, naproxen, sulindac, indomethasin
11. 항고혈압제 - methyldopa, hydralazine, propranolol, atenolol, prazocin
12. 교감신경흥분제 - fenoterol

 

 

 

*********임부 사면발이시 린단의 사용?

린단은 전신으로 흡수되어 중추신경 부작용 유발 우려,
일차선택약은 crotamiton(유락신 유액...)-->가려움증 치료,살충

 

 

********임부에 안전한 코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중 chlorpheniramine(심한 경우 아니면 임신초기엔 피함),
페니라민 full dose안듣는 경우 세티리진, 로라타딘 사용(카테고리B)
cf. 로라타디은 hypospadias일으킬수 있음.

 

 

 

************수유 임부의 항생제 사용(치과치료시...)

아목시실린계 항생제는 수유시 임부에게 써도 무관...유즙에 분포하기는 하나 소아에게 무해함...
간혹 묽은 변을 보는 경우 있으나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음.

 

 

 

***********기관지 천식 임산부 분만시 기관지 확장제?

beta-agonist inhalor은 모두 카테코리 B임....카테코리C인 스테로이드 흡입제도 대체로 안전

 

 

 

********임신부의 바리움과 이미프라민(카테코리 D)드신 경우...

1. TCA는 기형발생효과와 연관성 없고 단지 일시적으로 경미한 출산전후 증후군 보고되어 있음.
2. benzodiazepine은 입안과 얼굴 갈림증(orofacial cleft) 2배 증가
cf. 출산 전후기에 근육긴장저하증, 무호흡증, 저체온증 일으킴.
3. 임산부의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에는 SSRI가 일차선택약!!

 

 

 

*******임산부의 속쓰림??

입덧으로 식사 못하고 심한 구토와 복통,속쓰림-->제산제가 가장 안전,cf...산반동 고려
멕소롱,항히스타민제(H1,2모두) 비교적 안전....시메티딘,라니티딘,,,멕소롱도 비교적 안전...

 

 

 

******실리마린의 임부복용

임부의 간담도질환에 대한 임상보고 있음.
레가론140의 경우 Silymarin 의 생약 Carduus mairanus추출물이 1캡슐당 339.4mg 함유(이중 Silymarin80%정도임)
아침,저녁 1캡슐씩 3개월 정도 복용 권장.

 

 

*******임산부 안약(옵타젠트) 및 탄툼가글

가글엔 소염진통제가 들어있어 함취시 소량만 흡수되나 최근보도에 의하면 모든 소염진통제에 임부가 조심하도록 하고 있음. 오히려 소금물 함취가 약만큼

 

 

 

*******임산부의 기침

1. 하루8잔 이상 물 마시기.--> 기도가 장액을 많이 분비해 기도가 촉촉해짐.
2. 수시로 함취--> 입안 병균이 기침을 악화시키므로.
3. 가습기 사용 or 증기로 가득한 욕탕에엣 10분 정도 호흡(욕실 창문 열어놓은채)

 

 

 

******임신 7개월인데 잘 때 쥐나는 경우...

1. 임신 3기에 특히 잘 때 잘 나타남.
2. 임신기간이라도 칼슘, 마그네슘 요구량이 증가하지는 않음.(별도 섭취 권장하지 않음)
3. 비타민, 미네랄 충분한 식이 하면서 종합비타민 먹기.
4. 온찜질 마사지

 

 

 

**************간질과 임신

임신중에도 계속 항전간제를 복용해야 함. 약제로 인한 위험보다 간질에 노출되는 위험이 더 크다.
보통사람 기형아 발생율 2~3%, 항전간제 1가지 복용시 보통 4~6% 증가.
항전간제가 태아에 문제를 줄수 있는 기간은 임신 초기임.
오르필(Sod.valproate),테그레톨(carpamazepine)는 태야에 척추이분증 같은 신경형성장애 일으킬수도있음
-->그러나 1~2%정도일뿐이며 엽산같은 비타민으로 발생율 낮춤.
새로운 항전간제는 뉴론틴(gabapentin),라믹탈(lamotrigine), 트리렙탈(oxacarbazepine),토파맥스(topiramate)등은 안전하다고 생각됨.
항전간제를 복용하는 동안 피임약 복용시 피임효과 감소.

 

 

 

**************글루코파지의 배란 유도??

클로미펜에 불응인 PCOS(polycystic ovary syndrome : 월경이 불규칙하여 배란이 안되고 임신 불가능한 증상)여성에서 metformin(850mg bid)-clomiphen citrate combination regimen 으로 치료한 그룹이 클로미펜 단독보다 배란유발과 임신율 높음.

 

 

************36개월 임산부의 코푸시럽 안전성?

중단해야 함...
1. 코푸시럽 중의 dexatromethorphan : 3기에 복용하면
1) 출산후 신생아의 호흡기능 저하 위험 등의 부작용.
2) 출산과정에서 산모가 호흡성 폐렴에 걸릴수 있음.
2. 코푸시럽 중의 methylephedrin : 태아의 심박수 증가위험(주사제의 경우 예가 보고된바 있음)

 

 

********임부의 감기시 푸로스판 시럽

ivy leaf추출물은 임신부에게 금기....(소량이지만 알칼로이드인 emetine이 자궁수축 유발)
알러제 체질자의 경우 알러지도 유발

 

 

 

********임산부의 변비&철분제
철분제먹고 변비 생긴경우.....햄철이나 당과 결합된 형태의 경우 변비유발 작음.
3가 철이 흡수 더 뛰어남.

 

 

 

*********임산부의 두통

1. 12주까지는 태아가 완전히 형성하기 전이므로 가능하면 약을 복용치 않아야함.
2. 그동안 두통시 냉찜질 등 비약물적 요법
3. 12주 지난 후에는 두통약을 하루 1~2회 정도 가능.-->아스피린,아세트아미노펜.벤지다민

 

 

*********임산부의 파스 사용

1. 소염진통제는 임신말기에 태아의 심장돔맥을 수축시켜 태아식 혈액순환에 장애를 줌->폐성 고혈압,우심부전
2. prostaglandinE 생성억제하므로, 특히나 flubiprofen, indomethacin은 심장동맥을 70%나 수축시킴.

 

 

*******임부의 지노베타딘 질좌제 사용

1. 살균소독제는 점막에 헤어진곳에 바르면 피부가 상하고 몹시 쓰리며, 약효성분이 흡수되어 살균소독효과 없음.
2. 헤어지지 않은 피부에 바를때에도 오래 사용해서는 안됨.
3. 질염이 있어도 출산시까지는 참는게 좋으며, 치료해야한다면 전신치료 해야함.

 

 

 


 

 

수유

 

 

아주 자세히 나와있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복사해 왔습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각 의약품에 있는 insert pape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확인 안해봤어요. 잘 읽어 보시고 확인해보세요.)


진통·해열제

진통·해열제 중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으로는 아스피린, 타이레놀, 폰탈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폰탈(메페남산)은 젖을 먹이는 동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는 있으나 대사성산증이 나타나고 혈소판이 감소할 수 있으며 가끔 발진이 나타납니다. 이것 역시 장기 사용은 금물입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정도라면 수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염제

소염제로서 비스테로이트계(NSAID)인 부루펜, 낙센, 디페낙 등은 엄마젖에 극히 미량만 나타나므로 수유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메타신, 페닐부타존과 같이 그 역사가 오래된 약이나 선디락, 피록시캄처럼 새로운 약제는 일단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계 약물은 아기에게 직접 쓰기도 하는 약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또는 고단위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발진, 백태,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이나 쇼크를 일으키는 아기도 있습니다. 클로람페니콜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은 골수 기능 억제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에리스로마이신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트라사이클린은 아기의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고 퀴놀론제인 플록사신, 노르플록사신, 시프로플록신 등은 최근에 개발되어 아직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설파제 류

박트림, 셉트림과 같은 설파제는 아기에게 많이 넘어가면 황달이나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미숙아거나 생후 1개월 이내일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종종 처방되는 메트로니다롤(플라질)을 먹는 동안에는 젖 먹이기를 중단해야 하며 복용이 끝난 뒤 24시간 이상 지나야 다시 젖을 먹일 수 있습니다. 곰팡이 감염증에 처방되는 약 중에서는 니스타틴(마이코스타틴)말고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결핵 치료제와 기타 항생·항균제

결핵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아이나, 에탐부톨, 리팜피신은 엄마젖에 조금씩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의 치료가 중요하므로 중단하지 말고 먹어야 합니다. 다만 젖을 먹는 아기에게 황달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복용합니다. 바이러스 치료에 쓰이는 약물들은 연고제를 빼고는 모두 젖에 다량으로 나타나므로 젖 먹이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흔히 주사로 투여하는 카나마이신, 겐타마이신, 아미카신 등의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약물은 젖에 매우 적은 양만 나타나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처방된 약이든 그냥 사는 약이든 거의 모든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아기에게 넘어가면 아기를 졸리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엄마 젖의 분비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는 자기 전에 한 번, 작용 기간이 짧은 것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항히스타민제인 테르페나딘이나 아스테미졸에 대한 검증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콧물감기에 쓰이는 에페드린은 아기에게 넘어가면 아기를 흥분시키고 칭얼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의 자궁 수축에도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약제로는 코에 직접 뿌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복용하게 되더라도 1회에 30mg 이하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기관지 확장제, 기침약, 거담제

기관지 확장제로 쓰이는 아미노피린이나 티오피린은 가끔 신생아를 흥분시킬 수 있습니다. 기침약 성분인 러미라(덱스트로 메토르판)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약인 코데인은 아기를 중독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요오드가 들어 있는 거담제인 요오드칼리, 요오드글리세롤 역시 아기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치거나 아기가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제산제

흔히 소화성 궤양에 처방되는 제산제 중 알루미늄겔(암포겔) 등은 엄마의 몸 속으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슈크랄페이트(아루사루민)도 흡수되지 않으므로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H-2 길항제인 시메티딘, 라니티딘은 엄마젖에 높은 농도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에는 아기를 재우고 난 뒤 저녁에 한 번만 먹고 밤중에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메토크로프라미드(맥소롱)나 모티리움(돔페리돈)은 중추신경계에 대한 영향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티리움은 젖 분비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변비약

섬유소나 마그네슘 성분의 변비약은 거의 흡수되지 않으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스카라, 알로에, 쎄나 등은 많이 먹으면 아기에게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만 합니다.

설사약

설사약이나 장 운동 기능 조정제(부스코판 등)에는 아트로핀이나 스코폴아민과 같은 부교감신경 억제제가 복합 처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젖 분비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설사에 흔히 사용하는 로페린(로페라마이드)은 보통 때도 이틀 이상 사용하면 안 되지만 엄마젖을 통해 아기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로모틸에도 아트로핀이 들어 있어 아기에게 넘어가면 호흡 억제와 혼수상태를 일으켜 뇌 손상, 심지어는 사망까지 초래한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카오펙틴은 어린아이의 설사에도 처방되는 약이므로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신경계 약

진정제로 흔히 처방되는 약은 페노바비탈, 바리움, 리브리움 등입니다. 페노바비탈은 아기에게 졸음을 유발할 수 있지만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바리움이나 리브리움은 효과가 강해서 젖을 통해 넘어가면 아기가 이겨 내지 못하고 졸려 하게 됩니다. 심하면 황달이 나타날 뿐 아니라 의존성과 금단 현상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젖을 먹이는 엄마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의 진정제나 항우울제는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상의한 뒤 복용한다.

고혈압약

고혈압 환자에게는 흔히 β-차단제가 처방됩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작용 시간이 긴 아테놀롤, 티몰롤, 아세부톨롤보다는 작용 시간이 비교적 짧은 메토프놀롤, 타베놀롤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심제, 혈압강하제

강심제인 디곡신, 혈압강하제인 하이드랄라진 등은 엄마젖에 극히 미미한 양만 나타나므로 별다른 주의가 필요 없습니다. 메틸도파와 여러 가지 칼슘차단제도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캡토프릴은 아직 충분한 자료가 없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레셀핀은 아기의 코를 막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뇨제

이뇨제 중 라식스(퓨로세마이드)를 사용하면 젖이 마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보다는 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작용 시간이 긴 이뇨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알닥톤(스피로노락톤) 역시 젖으로 많이 나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제

부신피질 호르몬제로는 프레드니솔론, 코티손, 텍사메타손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1∼2주간 짧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별 문제 없으나 장기간 복용할 때에는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용 연고나 크림, 분무형은 거의 흡수되지 않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피임약, 에스트로겐, 갑상선 제제, 인슐린

피임약이나 에스트로겐은 수유 중 아기에게 넘어가면 여성 호르몬 효과를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프로게스테론 단독제제를 사용합니다. 갑성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합성 호르몬인 신지로이드, 콤지로이드로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나 양이 지나치면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사용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에는 메티마졸, 카바미졸보다는 프로필티오유라실(PTU)를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당뇨에 쓰이는 인슐린은 아기에게 아무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예방주사

예방주사 중 죽은 균을 사용하는 간염, 파상풍, 독감 예방주사 등은 아기에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균을 사용하는 홍역, 볼거리, 풍진, 소아마비 예방주사의 경우, 젖을 통해 아기에게 넘어갈 수도 있으나 위험한 경우는 없습니다.

방사선 진단 시약, 동위원소 검사 시약

방사선 진단 시약에 흔히 들어 있는 요오드는 유리형이 아니므로 아기에게는 거의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검사 뒤 몇 시간만 지나면 엄마 몸에서 거의 다 빠져 나가기 때문에 다시 젖을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위원소 검사에 사용하는 시약은 방사성 물질로서 이 경우에는 검사 뒤 일정 기간 아기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약에 따라서 15시간에서부터 14일 동안이나 젖에 나타나기도 한다. 젖을 먹이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국소마취제

치과나 외래 수술시 국소마취제로 사용하는 리도카인이나 부비카인은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그 밖의 것들은 아직 확실히 연구되지 않았으므로 적어도 마취 뒤 6∼8시간 정도 기다렸다 젖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마취제

전신마취제 중 산화질소는 마취 뒤 1시간 정도면 엄마 몸에서 씻겨 나가므로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할로테인이나 에스레인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면역 억제제

암 치료, 장기이식, 류머티스 관절염, 피부 질환 등에 쓰이는 면역 억제제는 조금만 넘어가도 아기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이 약을 쓸 정도의 엄마라면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므로 젖 먹이기 자체를 해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응고제

심장 및 혈관 질환이나 수술 뒤에 사용하는 항응고제 중 헤파린은 엄마젖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마딘도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생각되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낫습니다.

간질약, 항경련제, 편두통약, 자궁 수축제

간질병에 사용되는 페노바비탈은 아기에게 졸음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별 부작용이 없습니다. 딜란틴 역시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항경련제는 아직 안전상에 관한 자료가 충분치 않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편두통에 쓰이는 에르고트는 아기에게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자궁 수축제로 쓰이는 메털진은 아기에게 구역,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합니다.

마약과 기호품

젖 먹이는 엄마는 대마초, 코카인, 암페타민(속칭 히로뽕) 등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병원에서 마약 계통의 진통제를 사용했다면 작용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젖을 먹이도록 합니다. 커피는 하루 여섯 잔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카페인에 예민한 아기는 흥분하기 쉽습니다. 이런 아기를 가진 엄마는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