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백조의 호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백조와 흑조 장면을 편집해보았다.
작은백조 4인무 (키로프발레단) + 흑조 솔로&코다 : 아나니아쉬빌리
매튜본matthew bourne의 백조의 호수에서 대응되는 영상을 올려본다.
저 보라색드레스가 여왕다. 고전백조와는 다르게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이다.
베자르 버젼의 호두까기에서도 그렇고 매튜본의 백조에서도 그렇고
남성예술가들은 성적인 욕망의 근원과 억압을 어머니와의 관계로 해석하는것을 흥미로워하는듯하다.
피날레에 해당하는 장면
고전에서 백조들의 호수가 시작과 끝장면이 된것과는 대조적으로 매튜본버젼에서는 왕자의 침대가 처음과 끝을 장식한다
결국 죽어버리는 심약한 왕자는 마치 오데트같았고, 백조가 구원자 왕자같았으며, 여왕이 마치 로트바르트를 대신한듯했다면 너무 비약일까
'오페라 & 발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5색 유럽 발레 ㅡ 백조의 호수 (세미오노바, 쉬르쳐, 누녜즈, 매튜본, 르테스튀, 누레예프, 폰테인, 머피, 자하로바) (0) | 2012.06.02 |
|---|---|
| 7가지 버젼과 매튜본의 호두까기 인형 (0) | 2012.05.28 |
| 프렐조카쥬의 발레 - 백설공주 (0) | 2012.05.24 |
| 쇼팽의 음악으로 만든 발레작품 3선 (카멜리아의 여인, 레실피드, 콘서트) (0) | 2012.05.20 |
| 발레 Spartacus & 아코스타 (0) | 2012.05.16 |